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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청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직자 개인의 인공지능(AI) 활용 경험을 도정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인공지능 파트너’ 118명을 선발하고 운영에 나섰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위성곤 제주도지사와 도 본청·직속기관·사업소·합의제기관 소속 ‘인공지능 파트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활용 우수사례 발표와 임명장 수여, 출범 기념행사에 이어 보안·윤리 교육과 주요 활동계획 안내가 이뤄졌다.
‘인공지능 파트너’는 부서 단위의 인공지능 활용을 이끌고, 업무에서 개선할 과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부서·개인별 인공지능 활용 수준의 격차를 줄이고, 담당자가 바뀌어도 축적된 경험과 요령을 이어가도록 해 조직 전반의 역량을 높이려는 취지다.
인증체계는 개인 업무 활용에서 부서 내 지도와 조직 차원의 자문으로 역할을 넓혀가도록 3단계로 운영한다.
‘인공지능 러너’는 문서 초안 작성과 자료 요약, 정보 검색 등 개인 업무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며 경험을 쌓는다.
‘인공지능 빌더’는 부서의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동료에게 활용 방법을 전한다.
인공지능 마스터’는 실·국 단위의 인공지능 전환을 기획·자문하고 다른 부서의 파트너를 지도한다.
이번에 선발한 인원은 ‘인공지능 러너’ 116명과 ‘인공지능 빌더’ 2명이다.
제주도는 ‘인공지능 파트너’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증 등급에 따른 혜택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업무환경과 교육 기회를 지원하고, 도지사 표창과 인증 배지 지급 등을 추진한다. 인사 가점과 부서장 성과평가 가점은 2027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인증 참여자의 활동시간을 보장하고, 발굴한 업무 개선 사례가 일회성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시스템에 반영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11~12월에는 수준별 교육을 실시하고, 12월에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공직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고 행정 전반의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인공지능 상시 학습장인 ‘인공지능 해봄마루’를 운영하며,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 연계(AI Connect)’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행정비서를 구축하고, 제주 행정·공공정보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위성곤 지사는 이날 준비된 인사말을 사진으로 찍어 인공지능으로 새로 작성한 문안 일부를 직접 읽으며 자신의 활용 경험을 소개했다.
평소 인공지능을 활용해 관심 사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다고 설명하며 “인공지능 파트너 여러분이 부서 전체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혁신가가 돼 달라”며 “현장에서 불편한 업무부터 직접 개선하고, 그 성과를 동료들과 공유해 도정 전반으로 확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전문가와 함께 고도화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축적된 행정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정책 판단을 지원하는 도정을 만들고, 제주가 인공지능 행정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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