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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예술인복지센터 개관식 |
[뉴스서울] 제주 예술인이 예술활동증명부터 창작·복지 상담, 역량강화 교육까지 한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예술인 복지 거점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2시 제주아트플랫폼 1층에서 ‘제주예술인복지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와 한동수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정민구 제주도의회 의원, 정용욱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내 문화예술 단체장과 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조성 경과보고와 환영사, 개관사, 축사에 이어, 내빈들이 예술인 스크린 패널을 터치하면 화면 속 문학·시각·연극·음악·무용·전통 분야 예술인 7명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개관 기념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예술인복지센터는 제주문화예술재단 청사인 제주아트플랫폼 1층에 상담 공간과 라운지, 세미나실, 회의실 2곳을 갖췄다.
예술인에게 창작지원 보조금 교부·정산 안내와 예술활동증명 신청, 복지 상담 등 행정지원을 하고, 세미나실 등 공간을 대관한다.
또한 창작활동이 시장 진입으로 이어지도록 권리 보호와 문화예술 마케팅, 지원사업 계획서 작성 등을 돕는 역량강화 프로그램 ‘아트내비(ART NAVI)’도 운영한다.
7월부터 10월 8일까지 시범운영하는 동안 공간 대관 65건, 복지 상담 등 행정지원 1,698건을 처리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도내 예술활동증명 예술인은 10월 26일 기준 3,396명으로, 센터는 서귀포예술인복지사무소와 연계해 지역 간 균형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성곤 지사는 “제주예술인복지센터가 공연뿐 아니라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인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교류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른 장르의 예술인을 새로 만나고 오랜 동료와도 다시 만나는 이 공간을 통해 예술인 복지가 한층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욱 대표이사는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 가려면 현장의 어려움에 대응할 수 있는 복지 지원과 권리 보호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주예술인복지센터가 예술인을 위한 종합 지원 거점이자 제주 예술 생태계가 꾸준히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후 3시부터 센터 라운지에서 개관 기념 ‘예술인 복지 오픈 토크’가 열린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자녀돌봄 지원사업’, 부산문화재단의 예술인 숙박비 지원 ‘B·아티스테이’ 등 기관별 예술인 복지사업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질의응답으로 예술인들의 궁금증을 풀고 의견을 나눈다.
제주도는 민선 9기 공약인 ‘창작·유통·향유가 선순환하는 제주 예술 생태계 구축’에 따라 예술인 복지 지원을 넓히고 있다.
올해 ‘예술인 창작준비금’을 격년 선별 지원에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도내 모든 예술인에게 해마다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꿨으며, 360명이 신청해 소득·재산 조사를 하고 있다. 개편 전에는 337명이 신청해 180명이 선정됐다.
또한 2027년에는 제주 예술인 실태조사를 하고, 2028~2032년 중장기 예술인 복지 증진계획을 세워 지속가능한 창작 환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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