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지사, 서귀포 찾아 현장 중심 책임행정 행보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5 17: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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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서귀포시청 방문…제10차 도-행정시 현안회의 주재
▲ 현안회의

[뉴스서울]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서귀포시청을 찾아 민생과 지역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일선 직원들과 소통하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위 지사는 15일 오전 서귀포시청 셋마당에서 제10차 도-행정시 현안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민생대책과 지역상권 활성화, 1차산업 피해 대응 등 서귀포시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과 서귀포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상권 소비 촉진과 물가관리, 연휴 생활불편 해소, 취약계층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서귀포시는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제수용품의 가격표시와 원산지 표시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오는 27일까지 ‘서귀포in정’ 한가위 특별 기획전을 통해 선물세트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중섭거리·명동로에서는 지역상권과 연계한 소비촉진 행사도 진행한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앙로·태평로 일부 구간의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3시간으로 늘려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 전 중정로·동문로·서문로 일부 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종합상황반 등 9개 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수거·처리와 관광객 불편 대응을 이어가고, 저소득층 2,500여 가구와 사회복지생활시설 46개소에 대한 위문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강풍과 고수온, 폭염 등 이상기온에 따른 농·수·축산 분야 피해 상황과 대응계획도 점검했다.

위성곤 지사는 “정책과 예산은 결국 시민이 느끼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중복되거나 성과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민생·안전·돌봄과 농어업 소득, 미래산업 등 꼭 필요한 분야에는 우선순위를 분명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00일 실행계획도 담당자와 기한, 성과지표를 분명히 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직접 살피고 시민 불편을 세심하게 챙기는 책임행정을 실현해달라”고 강조했다.

현안회의를 마친 위 지사는 서귀포시 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일선 행정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차담회에는 현장 근무자와 저연차 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인공지능(AI) 행정활용 연구동아리 등 다양한 직군과 세대의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활용과 청렴, 조직문화, 직원들의 관심 분야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현장에서 느끼는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위 지사는 “인공지능(AI)과 청렴, 조직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좋은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달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변화로 연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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