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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색당근 키우고 제주 채소로 요리하는 체험꾸러미 개발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촌융복합사업장 소농로드가 개발한 농업·농촌 학습용 체험꾸러미(키트) 2종의 시범운영을 마쳤다.
센터는 아동과 성인의 특성에 맞는 학습 활동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수요맞춤형 농업·농촌 학습 체험키트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선보인 체험꾸러미는 ‘삼색당근 키우기’와 ‘자연주의 채소커리와 제주 제철채소’ 두 종류다.
아동용인 ‘삼색당근 키우기’는 다양한 색깔의 당근을 직접 심고 기르며 농작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성인용인 ‘자연주의 채소커리와 제주 제철채소’는 간편한 조리 과정을 통해 제주 식재료의 맛과 특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8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4차례 시범운영을 통해 체험꾸러미의 활용 가능성과 개선점을 확인했다.
1~3회차에는 구좌읍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세화초등학교 2학년 학생 등 30명이 삼색당근 재배 활동에 참여했다. 체험 후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 변화, 재참여 의향 등을 조사했다.
4회차에는 공개 모집한 성인 6명에게 ‘자연주의 채소커리와 제주 제철채소’ 꾸러미를 배송했다. 참여자들은 재료를 직접 조리·시식한 뒤 온라인 설문으로 맛과 풍미, 조리 편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다.
아동 대상 설문에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는 응답과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은 각각 93%(30명 중 28명)였다.
성인 6명은 모두 맛과 풍미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조리 편의성, 가격 대비 구성·품질, 정식 출시 시 구매·추천 의향에는 각각 5명(83%)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삼색당근을 직접 심는 활동과 상세한 설명서, 음식 풍미와 간편한 조리 과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추가 콘텐츠와 꾸러미 내 채소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수미 동부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아동에게는 농업의 즐거움을, 성인에게는 제주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농업·농촌 교육과 지역 농산물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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