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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제433주년 칠백의사 순의제향 |
[뉴스서울] 국가유산청 칠백의총관리소는 9월 23일 오후 3시 칠백의총(충남 금산군)에서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434주년 칠백의사 순의제향(殉義祭享)’을 거행한다.
칠백의총 종용사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금산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의병장 조헌(趙憲)선생과 의병, 영규(靈圭)대사와 의승, 의병장 고경명(高敬命)선생 등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매년 호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순의제향을 거행하고 있다.
올해로 제434주년을 맞는 이번 순의제향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하여 칠백의사 후손, 불교계 인사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릴 예정이다.
제향은 초헌관(칠백의총관리소장)의 분향(焚香) 및 초헌례(初獻禮),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아헌관이 헌작하는 아헌례(亞獻禮),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終獻禮), 대통령 헌화(獻花, 국가유산청장 대행)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제향행제 후에는 의총참배와 불교의례가 엄숙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에는 순의제향 거행 전에 특별한 사전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조헌 선생과 그의 아내를 추증하기 위해 1754년 발급된 ‘조헌 영의정 추증문서’와 ‘처신씨 정경부인 추증문서’를 칠백의총관리소에 기증한 조헌 선생의 14대 후손과 종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 수여식이 열린다.
해당 유물들은 조선 후기 국가가 충신을 예우했던 실제 사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기증 문서들은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칠백의총기념관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특별 공개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혼신을 다해 나라를 지켰던 호국선열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이 온전히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국민을 위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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