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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유산 수어 해설사 양성과정 해설시연(5월 27일) |
[뉴스서울] 국가유산청은 6월 17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에서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과 함께 양성한 농인 자연유산 수어 해설사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발대식을 개최하고, 향후 지속적인 수어 해설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사업은 청각장애인의 자연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농인의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은 지난 2월부터 ‘자연유산 수어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지원자 모집과 교육 운영을 담당하고,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은 수어 전문성과 장애인 복지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과정 운영을 지원했다. 그 결과, 총 5명의 농인 자연유산 수어 해설사가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총 20회의 교육과 실습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에 임명된 자연유산 수어 해설사들은 7월부터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에서 수어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 관람객은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천연기념물센터를 방문하면 수어 해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7인 이상 단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일정에 맞춰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수어 해설 프로그램 운영 일정과 신청 방법은 추후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농인이 해설 서비스를 제공받는 수요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자연유산의 가치를 관람객에게 직접 전달하는 해설사로 활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유산청은 이를 통해 자연유산 분야에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문화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운영되는 천연기념물센터가 앞으로도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자연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직접 전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연유산이 특정 세대나 일부만의 자산이 아닌 모두가 함께 누리고 지켜가야 할 공동의 유산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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