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원하는대로, 하동' 전국 첫 렌터카 임차비 지원

김준극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6 0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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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카 지원사업 추진…청년 대상 월 40만원 한도 임차료 50%
▲ 하동군청

[뉴스서울] 하동군은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동군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은 교통환경이 열악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청년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전국 최초로 청년 렌터카 임차비용을 파격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청년 설문조사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통정책이었던 렌터카 지원사업을 반영한 결과이다.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청년이 취업·창업 등을 주목적으로 차량을 임차할 경우 임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40만원 한도에서 차량 임차료의 50%를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사용목적 및 여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하동군에 주소를 둔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19∼45세 청년이며, 지원 대상은 차량 사용 목적, 타당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이 밖에 군은 2023년을 청년정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청년사업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 발굴·시행을 통해 청년들에게 지역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 인구증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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