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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정보공개 자문단' 위촉식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4일 오후 2시 30분,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정보공개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자문단은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종합·정리하고, 도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자문단은 각 분야 전문가와 실무 운영팀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그룹에는 김완병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장(조류), 김유승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공동대표(정보공개), 박원배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지하수), 양성창 제주항공정책연구소장(항공),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공동대표(갈등), 조공장 한국환경연구원 지속가능발전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환경영향) 등이 참여하며, 실무 운영팀은 도의회 입법지원담당관을 포함해 4인이 참여한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상봉 도의회 의장과 양병우 부의장이 참석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위촉식 이후 제2공항 예정지를 방문하는 일정도 진행됐다.
이상봉 의장은 “정보공개 자문단 활동을 통해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각종 정보들을 종합·검토하여 '(가제) 제주 제2공항 정보공개 종합자료집' 제작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받고, 도민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장기간 지속된 제2공항 갈등 상황에서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적 갈등의 온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앞으로 자문단의 활동을 통해 제2공항과 관련된 논의가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바탕으로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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