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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밭담축제 포스터 |
[뉴스서울] 제주의 소중한 농업유산인 밭담을 따라 8개 마을을 여행하는 ‘2026년 제10회 제주밭담축제’가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 한림읍 옹포천 어울공원에서 본행사를 열고, 1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축제는 하루 중심의 관람형 행사에서 마을을 직접 찾아 걷고 머무는 참여·체류형 행사로 운영 방식을 바꿨다.
본행사는 축제에 참여한 8개 마을의 깃발을 앞세워 동명리 수류촌 밭담길 3.3㎞를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걷기를 마친 뒤에는 문동일 요리사가 제주에서 생산된 8가지 밭작물로 만든 비빔밥을 선보이고, 참가자들이 함께 맛보는 시간을 갖는다.
8개 마을 밭담길을 모두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탐방 과정에서 모은 ‘머들이가족’ 기념품을 보관할 수 있는 특별 메달을 수여한다.
돌담 쌓는 장인인 ‘돌챙이’와 함께하는 돌담 쌓기, 완두콩 수확, 어린이 보물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제주밭담 홍보관도 운영한다.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난타와 부채산조, 색소폰 연주 등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제주밭담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제주밭담’을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내 8개 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다.
참여 마을은 동명리·귀덕1리·수산리·어음1리·월정리·평대리·난산리·신풍리로, 마을별 밭담의 특색을 살린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밭담은 거센 바람을 막고 토양 유실을 줄이며 농사를 지켜온 제주 농업인의 지혜가 담긴 유산이다.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2014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본행사는 밭담길을 찾은 참가자와 마을을 안내하며 밭담의 가치를 전해온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라며 “축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제주밭담의 가치를 살리는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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