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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능마을 해녀체험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해외입양인과 동반가족 70여 명을 제주로 초청해‘모국방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입양인과 가족들이 제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모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공사는 본 프로그램을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 ‘미앤코리아(Me&Korea)’와 협력해 추진했다.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제주의 자연경관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해녀 문화와 마을 관광 등 제주 고유의 가치를 경험하는 다채로운 일정에 참여했다.
첫날에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찾아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체험형 용암지질공원에서 제주의 독특한 지질 환경을 배우고, 비양도를 둘러봤다. 이어 금능마을에서는 제주 해녀 문화를 체험하고 해녀들과 직접 교류했다.
셋째 날에는 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감귤 따기와 족욕 체험 등 제주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도 경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열린 ‘2026 세계 섬 축제’와 연계해 제주 고유의 돌 문화와 글로벌 섬 문화를 접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금번 방문은 해외입양인뿐 아니라 동반가족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며 세대 간 한국과 제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해외입양인과 가족들에게 모국과의 인연을 더욱 깊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공사는 앞으로도 관광을 매개로 국제교류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제주가 세계인과 연결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에도 제주드림타워와 협력해 해외입양인 90여 명을 초청하는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당시 참가자들은 제주에서의 경험을 통해 제주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향후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제주를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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