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 및 유족 메가박스 영화 관람료 감면 할인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6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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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메가박스, 26일 업무협약 체결…도내 3개 지점서 4,000원 할인
▲ 4.3평화공원 평화기념관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희생자와 유족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영화 관람료 감면 혜택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2시 도청 백록홀에서 메가박스와 ‘4·3희생자 및 유족 영화 관람료 감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4·3희생자와 유족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제주도는 사업 안내와 홍보를 담당하고 메가박스는 영화 관람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26일부터 메가박스 제주아라점과 삼화점, 서귀포점 등 3개 지점에서 영화 관람료를 4,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감면 대상은 '제주4·3특별법' 제2조에 따라 결정된 4·3희생자와 유족이며, 동반 3명까지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조조 영화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영화관을 직접 방문해 제주4·3희생자증 또는 유족증, 희생자 및 유족 결정통지서 등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온라인 예매 시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별도의 해지 통지가 없으면 1년씩 자동 연장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4월 롯데시네마와도 4·3희생자 및 유족을 위한 영화 관람료 감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변영근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희생자와 유족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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