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 36회 여성가족정책포럼서 2027 연구방향 논의 민선9기 제주 성평등·가족정책 어젠다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4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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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전문가 16인 라운드테이블 개최
▲ 2026년 36회 제주여성가족정책포럼

[뉴스서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8월 20일 오후 3시 본원 2층 온지실에서 ‘민선9기 제주 성평등·가족정책 어젠다와 연구방향 모색’을 주제로 36회 제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포럼은 민선9기 도정의 핵심 과제들이 성평등 및 여성·가족 정책과 긴밀히 맞닿아 있다는 인식 아래, 현장 현안을 공유하고 2027년 연구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고지영 선임연구위원은 민선9기 도정 비전과 성평등·가족 분야 정책 어젠다를 분석하고 2027년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연구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는 제주국제대학교 복지상담학부 고보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패널토의에는 강영주(한림여성농업인센터 센터장), 강지언(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고은비(제주해바라기센터 행정소장), 김경미((사)제주장애여성시민연대 상임대표), 김경준(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부장), 김대영(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부장), 김선희(제주특별자치도시각장애인플러스지원센터 센터장), 문상인(제주시가족센터 센터장), 박경호(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무처장), 박명순(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회장), 오명녀(제주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윤현(서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팀장), 이영예(한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무국장), 이은하(서귀포시가족센터 센터장), 정은숙(제주여민회 대표), 진은경(지역아동센터제주지원단 단장) 등 16명(가나다순)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여성·가족·아동·청소년·장애인·일자리 등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연구에 반영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거버넌스를 다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가족·돌봄·건강 분야에서는 다문화가족 정착 이후 삶 추적조사, 돌봄 제공자 건강권 보장과 생애주기별 통합 마음건강모델 구축, 농어촌여성·해녀 직업건강정책 마련, 읍면동 가족돌봄 공백 해소, 영유아 예방적 돌봄 접근과 제주형 아동돌봄 모델 개발 등이 제안됐다.

장애인·인권·안전 분야에서는 장애영향평가 제도 도입, 장애인 고령화·1인가구 증가에 대응한 장애유형별 복지체계 마련과 AI 전환기 접근성 확보, 폭력 피해자 반려동물동행 안심쉼터 조성, 결혼이주여성·학교 밖 청소년 등 사각지대 지원체계 강화 등이 제안됐다.

여성 경제활동 분야에서는 여성농업인·광역형 여성경제활동 지원체계 마련, AI 시대 훈련-취업 연계체계 구축, 경력보유여성 경력 산정과 생애주기별 고용안전망 확충, '일의 전환' 관점의 노동 개념 확장 연구, 여성기업 출산·육아 지원과 스타기업 육성 등 창업 지원 강화, 결혼이주여성 고용 활성화, 마을사무장 노동자성 인정 등이 제안됐다.

정책기반 조성·거버넌스 분야에서는 제주형 여성 기본사회 모델 구축과 지수 개발, 마을 여성 리더십 성장 과정 연구, 성별 자산 격차 실태, AI 성별편향 감사체계 연구, 도청·정책 현장·연구원 간 협업 거버넌스 강화 등이 제안됐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논의된 다양한 현장 의견을 2027년 연구과제 선정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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