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네오플 방문 |
[뉴스서울]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네오플 본사를 찾아 청년 직원들과 대화하며 제주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데 필요한 여건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제주로 본사를 이전해 지역경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온 기업을 격려하고, 직원들의 경험과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와 청년 직원 등이 함께한 자리에서 주거·교통 등 생활 여건 개선, 정보기술(IT) 기업 생태계 조성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넥슨코리아의 자회사인 네오플은 2015년 1월 제주로 본사를 이전했다. 전체 임직원 약 1,500명 가운데 800여 명이 제주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조 727억 원이며, 제주 이전 이후 연평균 약 170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다.
사업 확장에 맞춰 신규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연면적 약 2,200평 규모의 신규 사무동 증축도 추진하고 있다.
위 지사는 먼저 넥슨뮤지엄을 둘러본 뒤 사내 복합 문화·휴게 공간인 네오마루에서 기업 현황을 소개받고 윤명진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 네오마루 2층 라이브러리에서 청년 사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제주 출신 청년과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옮겨 온 직원, 직장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직원 등이 참여했다.
청년 직원들은 좋아하던 게임을 직접 만든다는 보람을 전하는 한편, 자녀 진료와 대중교통, 이주 초기 생활정보 등 제주 정착 과정에서 느낀 점을 함께 이야기했다.
대중교통과 관련해서는 생활권과 노선이 더 긴밀히 맞물려 출퇴근과 공항 이동이 한층 편리해지길 바란다는 의견이 나왔다.
위 지사는 “생활권 중심으로 버스노선을 도입해 이동 경로와 배차간격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이동 수요를 반영하고, 네오플 직원들의 의견도 받겠다고 말했다.
주거·육아·교육 정보를 이주민의 눈높이에서 한곳에 모아 안내하는 창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아이와 함께 제주로 이주한 한 청년 직원은 “회사의 주거지원 제도는 비교적 잘 갖춰져 있지만, 제주에서 쓰는 생활 앱이나 육아·주거 정보를 몰라 초기 적응에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위 지사는 이주민이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제안하고, 초보 부모를 위한 양육 상담과 부모 역할 교육 프로그램 마련 구상도 밝혔다.
청년들의 정착을 뒷받침할 기업 유치 방향도 제시했다. 위성곤 지사는 “청년들이 제주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의료·교육·교통 전반에서 하나씩 풀어가겠다”며 “청년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이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위 지사는 네오플 직장어린이집을 찾아 보육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 어린이집은 넥슨컴퍼니 임직원의 만 1~5세 자녀를 돌보며, 오후 8시까지 연장 보육을 지원하고 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는 “제주에서의 10여 년간 축적된 경험과 우수한 인재들의 노력이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위 지사는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와 기회를 찾아 제주로 오고, 제주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네오플과 함께 제주의 정보기술(IT)·게임·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키우고,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펼칠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