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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브리오패혈증 카드뉴스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와 해수 온도 상승에 따른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감시사업은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주관으로 국립검역소와 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 수행하는 사업이다.
제주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항, 성산포항, 한림항, 모슬포항 등 도내 4개 지점에서 월 2회 해수를 채취해 병원성 비브리오균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항목은 식중독 원인균인 비브리오콜레라균과 장염비브리오균, 패혈증 원인균인 비브리오패혈증균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발생 양상과 특성을 분석해 감염병 예방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4월까지 도내 해양환경 조사 결과, 장염비브리오균이 12건 중 8건에서 검출됐다. 이는 식중독 발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수 온도 상승기에 수산물 취급과 섭취 과정에서의 위생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브리오콜레라균과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현재까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전남·전북·인천 등 서해안 지역에서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에서는 아직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은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어패류 섭취와 해수 접촉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순미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6월부터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검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감시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감시체계 운영과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 홍보 강화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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