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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국내 대표 로봇기업 에스피지 방문 |
[뉴스서울] 인천광역시는 3월 11일 국내 대표 로봇부품 기업인 ㈜에스피지 송도연구소를 방문해 로봇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인천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현장의 목소리와 연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에스피지는 1991년 설립 이후 전동기와 정밀 감속기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OLED·제약바이오·물류자동화 등 자동화 공정 부품과 고효율 BLDC 모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 고관절에 적용되는 액추에이터(정밀감속기·모터·컨트롤러 통합 모듈)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레인보우로보틱스, Stryker, Glidewell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 핵심 구동부를 공급하며, 2025년 사업연도 기준 연결 총매출은 약 3,416억 원과 영업이익 약 17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인천을 대표하는 로봇·소부장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에스피지 송도연구소 3층 쇼룸과 1층 생산 공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로봇 정밀 감속기 제조라인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인천에서 성장한 기술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로봇산업과 첨단 분야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인천은 제조업이 GRDP의 약 26%를 차지하는 생산도시로, ‘로봇 시티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에스피지와 같은 로봇기업이 지역에 뿌리를 두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는 기업이 마음껏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인프라·인재양성 등 다양한 지원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에스피지 여영길 대표는 “인천 로봇기업이 생산하는 핵심 부품과 완제품을 상시 전시·홍보할 전용 공간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유 시장은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 내 로봇타워 1층에 인천 로봇기업 전용 상설 전시존을 마련해 국내·외 바이어와 투자자에게 제품과 기술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기존 어린이 체험 위주의 로봇타워 1층 전시관을 산업 중심의 기업 간 거래(B2B) 전시·상담 거점으로 고도화해, 수요 기업과의 로봇 도입 및 투자 상담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전시·홍보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로봇 시티 인천’ 비전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로봇산업 규모 3조 원+α 달성을 목표로 로봇랜드 조성, 로봇 혁신기업 육성, 로봇 도입 확산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로봇기업·대학·연구기관·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가칭)인천 로봇산업 혁신 산·학·연·관 협의체’를 가동해, 인천로봇랜드를 거점으로 기업–인재–기술–실증이 한 축으로 돌아가는 로봇산업 혁신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에스피지는 인천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기업이자 ‘로봇 시티 인천’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앞으로 로봇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인천이 대한민국 로봇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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