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대한민국 벤처30주년 기념식‘대한민국 창업지원 우수기관’선정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7: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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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기업 유치·투자·기술 실증 기반 성과로 공공기관 부문 수상
▲ 대한민국 벤처30주년 기념식‘대한민국 창업지원 우수기관’선정

[뉴스서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창업지원 우수기관’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벤처 3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벤처·스타트업 창업기업,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벤처기업협회 회원사, 창업지원 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벤처 3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 시상을 함께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과 출연연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인프라, 성장지원 성과, 창업문화 확산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JDC는 Route330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유망기업 유치·정착 지원, 투자·기술 기반 성장지원, 기업 실증·정책 연계 기반 조성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JDC는 2025년 한 해 동안 Route330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정착, 성장지원, 기술창업 생태계 고도화 등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투자·기술 기반 성장지원을 위해 네트워킹, IR, 간담회뿐 아니라 ESTsoft AI 전환 멘토링, KAIST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등 실질적 성장 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협력 파트너인 프렌드투자파트너스와 공동 운영한 IR·멘토링 프로그램에는 15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3개 기업이 총 65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더불어 KAIST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정부 R·D 과제 기획·유치를 추진하고 기업 실증·사업화 지원을 강화하며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도를 높였다.

이와 같은 성장지원의 누적 효과로 Route330에서는 노타 등 상장 기업이 배출되는 성과가 나타났으며, 기업 간 공동 프로젝트와 AI 기술 도입 확대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사업화·실증 활동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아울러 JDC 출자사업은 회수 단계에 진입해 첫 수익을 창출하며 향후 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투자 선순환 구조 마련의 기반을 확보했다.

구병욱 JDC 산업육성본부장은 “2년 연속 창업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JDC가 구축해 온 기업 유치–성장–투자–실증 지원체계가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주가 글로벌 혁신 테스트베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역 창업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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