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
[뉴스서울] 제주도 광역치매센터와 서귀포시 서귀포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나란히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광역치매센터와 치매안심센터의 우수 치매관리사업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광역치매센터 부문 3개소와 치매안심센터 부문 1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제주도 광역치매센터는 광역치매센터 부문 중 '미래 세대가 여는 치매친화사회, 제주형 세대공감 프로젝트'로 지역특화사업 운영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기존 치매인식개선 교육이 주로 성인과 노인에 집중되어 있고 아동 대상 교육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을 보완해 아동부터 노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치매인식개선 및 참여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역치매센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치매인식개선 워크북, 동화책, 보드게임 등 총 5종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고, 아동·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층으로 구성된 세대별 치매파트너 동아리를 운영했다.
또한 제주SK FC와 협력한 K리그 최초 ‘이름 없는 유니폼 경기’와 제주특별자치도청 ‘오렌지 라이트’ 점등 행사 등 문화·체육과 결합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서귀포시 서귀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 부문 맞춤형 사례관리 분야에서 '관심, 돌봄의 틈을 메우다'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치매, 정신행동증상(BPSD), 감염성 질환(매독), 돌봄 공백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고위험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재개입을 통해 의료·복지·지역자원을 통합 연계한 사례관리 성과가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치매인식개선부터 고위험 치매환자 사례관리까지 제주 지역 치매관리사업이 예방·인식·돌봄 전 과정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치매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를 위하여 위기에 놓인 도민이 치매 서비스로부터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광역치매센터와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