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주)솔트바이펩”, Pre-A 투자 유치 이어 TIPS 최종 선정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7: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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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전문 푸드테크 기업으로 도약
▲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주)솔트바이펩”, Pre-A 투자 유치 이어 TIPS 최종 선정

[뉴스서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12월 5일,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육류전문 푸드테크 기업 솔트바이펩(대표 김영재)이 Pre-A 1억 원 투자 유치 성공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 입주한 솔트바이펩은 이번 Pre-A 투자 라운드 확정 및 팁스 선정을 계기로 입주 1년여 만에 본격적인 기술 확장과 상용화에 속도를 내게 됐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제주혁신성장센터 협력파트너 바인벤처스가 SEED 단계부터 참여, 팔로우업 투자를 진행하며 성장성을 재확인했다.

솔트바이펩의 팁스 과제는 KAIST 이승섭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중심으로, 나노기술·식품공학·미생물학 분야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미생물 기반 육류 품질고도화를 위한 핵심 요소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시장에서 기술 적용도가 낮았던 육류 산업에 바이오–기계–식품공학 융합 기술을 도입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산업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솔트바이펩은 제주 고유 환경에서 확보한 제주 유래 미생물 라이브러리, 미생물 기반 육류 풍미 고도화 기술, 나노 전달체 기반 품질 개선 요소기술, AI 기반 스마트 숙성 시스템 R·D 등 차별화된 기술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주 한우 브랜드화를 통한 수출, 국내 5성급 호텔 및 미쉐린 레스토랑 공급 등을 통해 기술의 상업적 검증을 이미 마쳤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6년 세계 시장 진출 및 기술 수출 준비를 마친 상태다.

김영재 솔트바이펩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기술 상용화 기반을 한층 더 확고히 마련해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미생물 기술과 나노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육류 기술기업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미트 기술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DC는 솔트바이펩이 마이크로바이움 기술을 이용, 한우 육류 품질 개선 기술을 연구할 수 있도록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와 함께 KAIST 전문연구인력을 연계하고, 자사 협력파트너 시스템을 통해 벤처캐피탈리스트와 투자유치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해왔다.

JDC 관계자는“이번 솔트바이펩의 팁스 선정은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의 독자적 기술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입주기업 45개 사 각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빛을 발한 만큼, 내년에도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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