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포트홀·결빙 AI가 잡는다’ 스마트 도로 시스템 연내 구축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17: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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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등 16억 투입해 관용·제설차량에 AI 카메라 및 IoT 복합 센서 장착
▲ 제주도청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첨단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도로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도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3억 8,500만 원에 도비 3억 원을 더해 총 16억 8,5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번 플랫폼 구축은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두 가지 핵심 과제로 나눠 추진된다.

우선 도 및 행정시 관용차량에 고성능 AI 엣지 카메라를 장착해 주행 중 포트홀과 도로 파손 등을 자동 검출하고, 상황실에 즉각 알리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또한 제설차량 등에 초정밀 위치정보(GNSS), 노면 온도 센서, 라이다 등 복합 센서를 장착하는 ‘AI·IoT 멀티모달 도로 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해 결빙 위험 예측과 맞춤형 제설을 돕는다.

또한 제주도는 전문 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맞춤형 AI 모델 고도화와 시스템 구축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육안 순찰이나 수동적인 민원 접수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스마트 도로 관리 체계’로 대전환을 이뤄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로 보수의 신속성을 높이고 차량 파손 및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해 도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인공지능과 복합 센서 데이터를 융합한 도로 통합 관제 플랫폼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교통 안전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핵심 인프라”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첨단 기술이 도민의 일상 속 편의와 안전으로 직결되는 스마트시티 제주를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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