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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정책회의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음식과 식품산업을 향토음식 보존·전승을 넘어 관광과 1차산업,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 마련에 나선다.
위성곤 지사는 6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제주 음식·식품산업 육성 방향을 비롯해 차귀도 해상 어선사고 대응, 전국체육대회 준비, 외국인정책과 남방큰돌고래 보호 등 주요 도정 현안을 논의했다.
위 지사는 제주음식·식품산업과 관련해 “그동안 음식점을 개인의 영역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지만 지금은 음식 자체가 관광객을 움직이고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와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관련 정책을 하나의 전략으로 묶어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 지사는 “좋은 음식점 하나가 관광객을 오게 하는 시대”라며 ‘제주 미식관광 프로젝트(가칭)’나 ‘제주 대표음식 30선’ 같은 먹거리 발굴·기록·관리, 음식점 품질 인증과 지속적인 사후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제주산 농수축산물이 도내 음식점에서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전처리·가공과 유통을 연계하고, 제주산 식재료를 적극 사용하는 음식점에 대한 인증·지원 방안도 검토하도록 했다.
특히 경쟁력 있는 조리인력을 ‘스타 셰프(유명 요리사)’로 발굴·육성하고, 제주만의 요리 경연 등을 통해 선정된 셰프와 음식점을 적극 홍보하는 등 제주 음식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도 주문했다.
이를 위해 농축산식품국을 중심으로 관광, 해양수산, 건강위생 관련 부서와 제주관광공사 등이 함께 참여해 대표음식 발굴부터 식재료, 음식점 서비스, 인력 육성, 미식관광까지 아우르는 종합계획을 마련하도록 했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는 선수와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막바지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다.
특히 숙박업소 바가지요금과 원산지 표시 등 방문객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사항까지 세밀하게 살피고,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치를 추진하는 ‘준비된 제주’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분야별 주요 현안에 대한 후속 대응과 정책 보완도 주문했다.
5일 발생한 차귀도 해상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서는 실종자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어선사고로 인명피해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사고 원인과 대응체계를 점검해 구체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외국인정책은 계절근로자와 어업 등에서 필요한 숙련인력이 제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방안을 살피고, 우수한 기술·연구 인재가 가족과 함께 장기간 제주에 머물며 근무하거나 연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남방큰돌고래 보호와 관련해서는 주요 출몰 해역에서 돌고래가 어망이나 낚싯줄 등에 걸리는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양쓰레기 수거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현재 서비스 평가단을 도민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상시 품질관리 체계로 발전시켜 노선과 운행시간 등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그동안 기획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지사는 “지난 100일이 앞으로의 4년을 준비하고 기획하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준비한 정책을 실질적으로 실천하면서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도민의 의견이 정책과 2027년 예산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도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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