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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제주인, 제주 역사·문화 속에서 뿌리를 만나다 |
[뉴스서울] 미국·일본·호주·필리핀 등 국내외 재외제주인 청년 30명이 8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를 찾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는 ‘2026년 향토학교 대학생반’에 참가해 제주의 문화와 역사,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한다.
향토학교는 청년 재외제주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북돋기 위해 1978년부터 여름방학마다 열려 왔다. 재외제주도민 자녀와 제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초청해 제주를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각 지역 도민회 추천과 ㈔세계제주인센터 누리집(홈페이지) 모집을 통해 국내 20명(유학생 포함)과 국외 10명(미국 3명, 일본 5명, 호주 1명, 필리핀 1명)이 참가한다.
첫날 입교식과 교류 레크리에이션으로 문을 열었으며, 2일 차부터 4일 차까지 제주의 역사와 전통문화, 자연생태를 경험하는 현장 체험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 수료식으로 마무리된다. 참가자가 모두 대학생인 만큼 청년층의 관심과 선호를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2일 차에는 제주4·3평화기념관 방문과 빙떡·기름떡 만들기, 제주동문시장 탐방이 진행됐다. 3일 차에는 천연 감물염색 체험과 세화마을 투어, 제주시 새활용센터 견학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 생태 가치를 접한다. 4일 차에는 9.81파크 액티비티와 돌고래 요트 투어 등 제주의 자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자연 속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는 등 현장에서 제주를 직접 느끼는 구성이다.
오는 10월에는 국내외 재외제주도민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향토학교 임원반도 열린다.
제주도는 향토학교 운영과 재외도민증 발급, 지역도민회 역량강화 행사 지원 등으로 재외도민이 제주와의 유대를 이어가도록 돕고,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제주인들이 제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외제주인 네트워크를 넓혀갈 방침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향토학교가 청년 제주인들이 자신의 뿌리인 제주를 이해하고, 제주인이라는 자부심과 정체성을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외도민과 꾸준히 소통·교류하며 제주와 제주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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