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숲길 따라 별빛 따라… 한라생태숲서 가을 숲 만난다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2 15: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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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무장애 탐방로 걷기부터 숲 체험·산림치유 등 프로그램 다채
▲ 산림복지 프로그램

[뉴스서울] 새롭게 조성된 무장애 탐방로를 체험하고, 숲 해설과 산림치유를 즐기며, 별빛 아래 가을 숲을 만나는 산림문화행사가 한라생태숲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한라생태숲에서 ‘숲을 걷고, 느끼고, 밤하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제3회 한라생태숲 산림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와 가족, 보행 약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산림체험과 교육, 치유, 문화공연 등이 마련된다.

첫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무장애 탐방로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보행 약자를 비롯한 행사 참여자들이 함께 숲길을 걸으며 누구나 제약 없이 숲을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의 의미를 나눈다.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무장애 탐방로를 걸으며 별빛과 숲의 밤 풍경을 감상하는 ‘별빛산책’이 이어진다.

이틀간 한라생태숲 곳곳에서 가족 숲 체험부터 산림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숲 해설과 가을 열매를 활용한 유아숲 체험을 비롯해 해먹 명상, 심신단련 운동, 싱잉볼과 차 명상 등 숲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속도서관과 숲속영화, 식물표본·목재·천연염색·곤충 생태 체험, 반려식물 나눔과 분갈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도 마련된다.

표고버섯과 고사리, 취나물 등 지역 임산물을 판매하는 숲 장터가 열리며, 주무대에서는 지브리 음악 오케스트라 공연도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예약 방법은 한라생태숲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홍철 제주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어린이와 가족, 보행약자 등 누구나 숲을 편안하게 누리며 자연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도민과 탐방객이 한라생태숲의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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