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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학생맞춤통합지원 컨퍼런스 |
[뉴스서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학생을 중심에 두고, 현장을 잇다’를 주제로 '2026 학생맞춤통합지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30여 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도내 학교·지역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로비에서는 서귀포시청 통합돌봄과, 서귀포시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시가족센터가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본행사는 중문초등학교 학생들이 작사하고 교사가 작곡한 학생맞춤통합지원 노래를 ‘요망진합창단’이 선보이며 시작됐다.
이어 고병헌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학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생을 ‘문제가 있는 아이’가 아닌 ‘문제를 겪고 있는 아이’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을 강조했다. 학교·지역 기관·교육지원청의 사례 발표에서는 학생의 어려움을 특정 담당자가 혼자 감당하지 않고 각 기관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온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현장과의 대화’에서는 학교의 실질적인 고민과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부산 지역 관계자는 “학생이 상담이나 학교의 지원을 거부하거나 보호자가 자녀의 어려움을 인정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발표자들은 학생에게 선택할 기회를 주고 신뢰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중문초등학교의 ‘초록창’을 활용한 조기 발견 사례와 특정 담당자에게 집중되는 업무 부담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관별 과제로 ▲교육부는 교육청별 필수 추진 과제와 단계별 업무 처리 기준 제시 ▲시·도교육청은 전담 장학사 등 전문 인력을 포함한 조직·인력 체계 정비 ▲교육지원청은 복합 사례에 대한 전문적 판단과 기관 간 조정·연계 및 지속 지원 기능 강화 ▲학교는 학생의 조기 발견과 구성원 간 공동 지원 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또한 지역 간 지원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원의 기본선 설정과 담당자가 바뀌어도 지원이 이어지는 사례 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제주의 ‘혼디거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으로 이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에서 공유된 현장 사례와 제언을 향후 학교 지원과 기관 간 협력 체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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