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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청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광역 지방정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 예방부터 복구까지 전 단계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2에 따라 중앙부처·지방정부·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량과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하는 정부의 대표적 재난안전 평가제도다.
재난관리 단계별 실태를 살피는 정량평가 45개 지표와 기관장·책임자급 현장 인터뷰로 이뤄진 정성평가 36개 지표로 구성된다.
올해는 지난해 재난관리 실적을 대상으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의 정책 성과와 대응 역량을 평가했다.
제주도는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체계와 현장 대응력을 꾸준히 강화한 점에서 재난관리평가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체계, 자연재해 안전도 5년 연속 A등급 달성, 어선사고 통계와 사고 사례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원인 분석, 재난 현장에 바로 적용되는 기관 간 협업체계가 좋은 점수를 얻었다.
현장인터뷰에서는 실무자부터 책임자급(도지사·행정부지사·안전건강실장)에 이르기까지 재난관리 정책과 대응체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일관되게 설명해 정성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8월 중 특별교부세와 포상금, 정부포상 등 재정 인센티브를 확정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에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풍수해)과 기후재난 대응(폭염)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풍수해 2억원, 폭염 1억원)을 확보했고, 청년 자율방재단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원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와 폭염 예방 사업 등에 쓰이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할 특별교부세도 예산 편성을 거쳐 도내 시급한 재난안전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제주의 재난관리 역량을 외부 평가로 확인받은 결과”라며 “기후위기로 재난의 규모와 양상이 복합화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와 현장 대응체계를 더 강화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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