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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종묘대제' 포스터 |
[뉴스서울] 국가유산청은 산하 국가유산진흥원, 종묘대제봉행위원회와 5월 3일 오후 2시 종묘(서울 종로구)에서 '2026년 종묘대제'를 봉행한다.
‘종묘대제(宗廟大祭)’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규정된 길례(吉禮)에 속하는 의례로,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神主·죽은 사람의 위패)를 모시고 종묘에서 제사를 지내는 국가 최고 의례이다. 왕실제례(종묘제례), 음악(종묘제례악), 무용(일무)이 결합된 종합의례로서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으며, 2006년부터는 국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하는 국제행사로 발전하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종묘대제’는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유교의 예법과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봉행된다. 올해 행사는 오전 10시 영녕전 제향을 시작으로, 경복궁 광화문에서 종묘까지 이어지는 어가행렬, 오후 2시 정전 제향 순으로 이어지며 제향 종료 후에는 정전 신실 관람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종묘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다 많은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관람 인원을 확대하고,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종묘 경내(영녕전 앞, 정전 앞)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 대형 화면을 설치하여 제향을 생중계한다.
정전 제향은 사전 예약석과 현장 관람석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사전 예약석은 4월 1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현장 관람석은 당일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한편,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종묘의 유·무형유산을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9일간의 ‘종묘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사전행사로 묘현례를 소재로 한 뮤지컬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종묘 묘현례'와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이 개최된다. 특히, 사전 예약 개시 후 30초 만에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은 제례에 사용되는 기악·무용이 어우러진 궁중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공연으로, 정전에서 3일간 오후 8시에 일반 국민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하여 진행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국가유산’으로서 종묘의 유·무형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승에 힘쓰고 다양한 활용 기회 또한 마련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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