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중심부 한국전쟁 기념관

김주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7 10: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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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 기념관의 병사 동상들 
▲ 한국전쟁 기념관의 병사 동상들


[뉴스서울] 워싱턴 DC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 기념관은 링컨 메모리얼 근처에 있는 두 개의 전쟁 기념관 중 하나이다. 링컨 기념관 동남쪽에 위치한 이 기념관은 1995년에 지어졌다.


기념관은 삼각형 모양으로 둘러싼 화강암 벽에 한국전쟁 당시의 사진과 영상 새겨놓았으며 19개의 스테인리스로 만든 군인 조각상들이 놓여 있다. 군인 조각상들 다른 자세들과 표정을 하고 있으며 가지고 있는 장비 또한 차이가 있다. 모든 병사들이 판초 우의를 입고 있는 것으로 봐서 한국의 추운 겨울을 상징하고 있다. 군인들이 들고 있는 장비들로 병과도 짐작 할 수 있으며 육군, 해군, 공군 등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삼각형 부분 끝에는 검은 화강암 벽으로 둘러싸인 지름 30미터 짜리 연못이 있으며, 미국 국기가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화강암에는 총 16개의 UN 참전국의 이름들이 새겨져 있으며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문구도 적혀있다. 한국전쟁에 참여했다가 전사한 30000명이 넘는 미군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혀있으며 가족이나 아는 사람들의 이름을 찾아보는 관광객들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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