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업 등의 사유로 증명청 방문 신청이 늦어져 학생들이 과태료를 부담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올해 7월 발곡고를 시작으로 해 담당 공무원이 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신규 주민등록증을 신청받는 현장서비스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금번 영석고는 동 관할 학교는 아니지만, 신곡1동행정복지센터에서 거리가 먼 성원, 대우, 신곡현대, 극동스타클래스아파트 등에 바로 인접하고 있어 재학 중인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즉시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데 착안했다.
이번 현장서비스에서는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총 11명의 학생이 학교 현장에서 간단한 신분 확인과 십지문 채취 과정을 거쳐 주민등록증 신청을 완료했다.
이하민 신곡1동 자치민원과장은 “학교 측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간편하게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곡1동은 이 밖에도 생애 첫 발급을 축하하는 의미로 제작한 축하카드에 신규 주민등록증을 담아 배부함으로써 청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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