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울]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국회의사당은 도시의 중심부인 캐피털 힐에 자리잡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국회의사당이기도 한 이 건물은 상당한 역사 또한 지니고 있다.
1793년 처음 주춧돌을 내려 건설이 시작된 국회의사당은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증축과 보수를 거듭해 현재 모습이 되었다. 1814년 미영전쟁 당시 건물 일부가 불타는 피해도 입기도 했다. 1826년에는 처음으로 청동으로 입힌 돔이 지어졌다. 미국 연방의 주들이 숫자가 늘어날 때마다 국회의사당은 증축되어 건물의 크기 또한 커졌다. 1886년에는 건축가인 발터에 의해 현재 국회의사당 건물의 상징이기도 한 돔이 완공됐다.
미국 국회의사당 내부에는 상원과 하원이 있다. 그 외에도 건물 내부에는 미국의 각 주들을 대표하는 조각상들과 ‘워싱턴의 신격화’ 등 여러 상징물들이 존재한다.
국회의사상 내부는 관광이 가능하며 미 국회의사당 관광 센터 혹은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전 8:30분부터 오후 4:30분까지 열려 있고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새해,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제외하면 언제든 입장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