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분석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현황을 기간별, 연령대별, 성별, 행정별로 분석해 고령보행자의 교통안전 취약지역과 노인보호구역 신규설치 검토 지역을 도출했다.
고령보행자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총 321건이 발생했으며 분석 결과 최다 발생 장소는 전통시장, 역 주변, 교차로 사거리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1월, 요일별로는 월요일 시간별로는 오후 6시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령대별 분석결과 인구수 대비 사고 비율은 70대, 80대, 90세 이상, 60대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분석결과 남녀비율이 31:69로 여성 교통사고 피해자가 2.2배 더 많았다.
고령 보행자 취약지역은 부평시장 주변, 동소정사거리, 부평역, 부평구청역사거리, 삼산시장, 일신종합시장 등으로 나타났다.
구는 결과를 토대로 취약지역 중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전통시장 등을 기준으로 신규 노인보호구역 설치 검토지역 8곳을 선정하고 누리집 정책지도에 공개했다.
구 관계자는 “부평구 고령거주인구 수는 8만 313명으로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가장 많다”며 “지역 고령층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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