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주민 선호도와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스스로 결정하는 제도다.
앞서 구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해 주민 제안 170건을 접수했다.
부서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42건의 사업을 선정,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1위는 ‘야간 우천 시 식별 가능한 고성능 차선도색 사업’ 2위는 ‘반지하 주택 침수 방지 차수판 설치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서구는 이날 구청장과의 소통 콘서트도 열어 ‘주민참여예산제도 향후 방향 및 다양한 사업 발굴 방안’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하기도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가 발전하는 방안은 서구민들이 가장 잘 알기 마련”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을 매개체 삼아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숙의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문제를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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