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서울]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와 우동리 경계에 해발 244m 높이의 ‘공얄등산’이 있다. ‘공얄등산’은 해발고도는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임도 입구부터 산 정상까지 올라가려면 제법 걸어야 한다. 공얄등산 임도는 제법 꼬불꼬불하게 굽이가 있고 제법 길어서 생각보다는 힘든 발걸음과 가뿐 호흡을 내뿜어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공얄등산 임도 정상에서는 통영 광도면 풍경이 한눈에 조망된다. 공얄등산 임도 정상에서는 북서쪽으로 통영 광도면 안정리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가 조망되며, 그 뒤로 통영시 광도면과 고성군 거류면 경계에 있는 ‘면화산’도 뚜렷이 보인다. 또한 임도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통영 광도면 황리에 있는 ‘성동조선’의 골리앗 크레인이 눈에 보이며, 그 뒤로 바다 건너 고성군 동해면 장좌리 조선특구에 있는 ‘삼강조선소’도 멀리 조망된다.
사진은 지난 7월 29일 오후 경남 통영시 광도면에 있는 공얄등산 임도 정상에서 필자가 촬영한 광도면과 면화산, 고성 장좌리 조선특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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