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서울] 서울 4대문·4소문은 조선시대 수도인 한양의 사방에 세워진 성문이다. 조선 건국 초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수도인 한양을 지키기 위해 세운 성곽의 문이다. 한양의 동서남북에는 4개의 큰 성문인 4대문을 두었고, 4대문의 사이에는 작은 성문인 4소문을 두었다.
4소문은 4대문 사이에 있는 작은 성문이다. 서울 도성 동북쪽의 '동소문'은 '혜화문'으로, 서남쪽의 '서소문'은 '소덕문'으로, 동남쪽의 '남소문'은 '광희문'으로, 서북쪽의 '북소문'은 '창의문'으로 불린다.
사진은 도성의 서북 방향 관문인 북소문(창의문)이다.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있는 문으로 보물 제1881호이다. 서울 도성의 4소문 가운데 온전하게 남아있는 유일한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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