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울 - 부산 송도구름산책로와 해상케이블카

[뉴스서울] 부산 서구 암남동에는 ‘송도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송도해변이 있다. 이 송도해변 앞에 ‘거북섬’이 있으며, 송도해변과 거북섬을 잇는 길이 365m의 해상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바로 ‘송도구름산책로’이다.

‘송도구름산책로’는 거북섬과 송도해변 사이의 바다 위에 교각 여러 개를 설치한 뒤 여러 개의 상판을 연결하여 조성한 해상 산책로이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송도구름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부산의 파란 바다 가운데로 걸어가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송도구름산책로’에서는 눈 앞에 영도섬이 한눈에 조망되고, 산책로 위 하늘에는 송도해변과 암남공원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의 캐빈들이 이동하고 있어서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6일 오전 필자가 촬영한 부산 송도구름산책로와 그 위를 지나가고 있는 해상케이블카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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