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서울] 부산 동구 초량동 산복도로 부산컴퓨터과학고 옆에는 ‘유치환우체통’이라고 이름 붙여진 아주 커다란 느린 우체통이 있다. 이 우체통은 바로 청마 유치환 시인의 예술과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설치된 것이다.
청마 유치환 시인은 경남 통영이 고향이지만 부산 동구에 있는 경남여고 교장을 지냈으며, 부산남여자상업고등학교(현,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던 중 1967년 퇴근하다가 부산 동구 수정동 도로에서 시내버스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유치환 우체통 전망대에서는 부산항이 한눈에 조망되며 영도섬도 보인다.
사진은 지난 3월 5일 오후 필자가 부산 동구 초량동 유치환 우체통 전망대에서 촬영한 부산항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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