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부산구간 트레킹 1부(1코스)

김평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3 14: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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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바라본 오륙도. 부산 남구 용호동에는 오륙도해맞이공원이 있다. 오륙도해맞이공원 앞에는 절벽에서 바다 쪽으로 길게 조성된 ‘오륙도스카이워크’가 유명하다. 오륙도스카이워크를 걷다보면 절벽 위에 설치된 스카이워크 전망대 유리바닥 아래 출렁이는 파란  바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오륙도를 기준으로 동해와 남해바다가 나뉜다.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동북쪽 방향 이기대공원 방향으로 가면 ‘해파랑길’이 펼쳐져 있고,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신선대 방향으로 가면 ‘남파랑길’이 펼쳐져 있다.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바라본 오륙도. 부산 남구 용호동에는 오륙도해맞이공원이 있다. 오륙도해맞이공원 앞에는 절벽에서 바다 쪽으로 길게 조성된 ‘오륙도스카이워크’가 유명하다. 오륙도스카이워크를 걷다보면 절벽 위에 설치된 스카이워크 전망대 유리바닥 아래 출렁이는 파란 바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오륙도를 기준으로 동해와 남해바다가 나뉜다.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동북쪽 방향 이기대공원 방향으로 가면 ‘해파랑길’이 펼쳐져 있고,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신선대 방향으로 가면 ‘남파랑길’이 펼쳐져 있다.


[뉴스서울]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하여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약 1,470km 거리의 둘레길이다. 남파랑길은 총 90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부산구간은 1코스부터 5코스까지 5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필자는 1년 6개월 정도에 걸쳐 2022년 2월 해파랑길 전체 50코스 완보를 끝마쳤고, 계속하여 남파랑길을 걷기 위해 지난 3월 초순 주말에 남파랑길 시작지점인 부산광역시로 향하였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오륙도방파제. 부산 남구 용호동 신선대에서는 백운포와 해군 군사부두가 한눈에 조망된다. 부두에서 바다 쪽으로 ‘오륙도방파제’가 길게 자리잡고 있어 남해바다 높은 파도를 막아주고 있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오륙도방파제. 부산 남구 용호동 신선대에서는 백운포와 해군 군사부두가 한눈에 조망된다. 부두에서 바다 쪽으로 ‘오륙도방파제’가 길게 자리잡고 있어 남해바다 높은 파도를 막아주고 있다.


남파랑길 부산구간은 5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1코스’는 부산 남구 오륙도해맞이공원부터 부산역까지, ‘2코스’는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부터 영도구를 지나 중구 남포동 영도대교 입구까지, ‘3코스’는 부산 영도대교 입구부터 중구 용두산공원과 자갈치시장, 서구 암남공원을 지나 사하구 감천사거리까지, ‘4코스’는 부산 사하구 감천사거리부터 몰운대와 다대포를 지나 사하구 신평동교차로까지, ‘5코스’는 부산 사하구 신평동교차로부터 낙동강하구둑과 을숙도를 지나 강서구 송정공원까지 이어지는 걷기길이다.



UN평화공원에 있는 PEACE 조형물. 부산 남구 대연동 UN기념묘지 옆에는 ‘UN평화공원’이 있다. UN평화공원 안에는 'PEACE'라는 조형물이 있어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필자가 이곳을 방문할 때 즈음 동유럽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는 전쟁이 일어나 가슴이 먹먹해졌다.
UN평화공원에 있는 PEACE 조형물. 부산 남구 대연동 UN기념묘지 옆에는 ‘UN평화공원’이 있다. UN평화공원 안에는 'PEACE'라는 조형물이 있어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필자가 이곳을 방문할 때 즈음 동유럽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는 전쟁이 일어나 가슴이 먹먹해졌다.


지난 3월 첫번째 토요일 새벽 대중교통(서울지하철 5호선 - 비행기 - 김해경전철 - 부산지하철 2호선 - 부산 시내버스)을 이용하여 남파랑길 1코스 시작지점인 부산 남구 용호동 오륙도 해맞이공원으로 이동하였다.


남파랑길 1코스는 부산 남구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하여 용당동 신선대 입구, 동명대학교를 거쳐 대연동 UN묘지를 지나 감만동, 우암동을 넘어 문현동으로 내려가고 다시 동구 범일동, 좌천동을 경유하여 증산공원과 수정산가족체육공원을 통과한 뒤 초량동길에서 내리막길을 걸어 부산역까지 이어지는 부산의 대표적인 산동네 길을 관통하는 코스이다.



UN기념묘지. 부산 남구 대연동에는 1951년 유엔군사령부가 한국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되었던 유엔군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 조성된 ‘UN기념묘지’가 있다. 유엔총회에서 ‘유엔기념묘지’로 지명한 세계 유일의 묘지로 기념탑, 예배당 등 건물도 함께 있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UN기념묘지. 부산 남구 대연동에는 1951년 유엔군사령부가 한국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되었던 유엔군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 조성된 ‘UN기념묘지’가 있다. 유엔총회에서 ‘유엔기념묘지’로 지명한 세계 유일의 묘지로 기념탑, 예배당 등 건물도 함께 있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필자는 오전 9시 52분경 부산 남구 용호동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남파랑길 1코스 트레킹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오륙도해맞이공원 앞에는 절벽에서 바다쪽으로 길게 조성된 ‘오륙도스카이워크’가 유명한데, 필자는 오륙도스카이워크를 걸으면서 절벽 위에 설치된 전망대 유리바닥 아래 출렁이는 파란 바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오륙도스카이워크 동북쪽으로 해운대가 보였고, 서쪽으로 신선대, 영도 섬 등도 한눈에 조망되었다.



우암동 도시숲에서 바라본 8부두와 영도섬. 우암동 도시숲 안에는 '우암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우암정에서는 가까이는 감만부두, 항만운영단, 8부두 등이 조망되며, 멀리는 영도 섬과 영도와 감만동을 연결하는 부산항대교 등이 뚜렷이 조망된다.
우암동 도시숲에서 바라본 8부두와 영도섬. 우암동 도시숲 안에는 '우암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우암정에서는 가까이는 감만부두, 항만운영단, 8부두 등이 조망되며, 멀리는 영도 섬과 영도와 감만동을 연결하는 부산항대교 등이 뚜렷이 조망된다.


오륙도스카이워크 관람을 마친 뒤 필자는 오륙도공원에서 신선대 방향으로 걸었고, SK View아파트와 오륙도중학교, 천주교 용호동공원묘지를 거쳐 오전 10시 40분경 신선대 입구인 '무제등공원'에 도착하였다.


무제등공원 옆 신선대 아래에는 백운포 포구, 해군작전사령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무제등공원에서 약 5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발걸음을 재개하여 용당동 방향으로 길을 잡았고, 용당동 아이파크아파트, 동명대학교를 거쳐 대연동에 있는 ‘UN평화공원’에 오전 11시 20분경 도착하였다.



문현교차로. 부산 남구 우암동 산길을 북쪽 방향으로 넘어 내려가면 문현동에 이르게 되는데, 문현동 곱창골목을 지나 조금만 걸으면 부산 금융의 중심지 문현교차로에 이르게 된다. 남파랑길 1코스는 부산의 산동네를 지나기도 하고 부산 시내 비즈니스 중심지를 지나기도 하는데, 이와 같이 도시와 시골의 정서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다.
문현교차로. 부산 남구 우암동 산길을 북쪽 방향으로 넘어 내려가면 문현동에 이르게 되는데, 문현동 곱창골목을 지나 조금만 걸으면 부산 금융의 중심지 문현교차로에 이르게 된다. 남파랑길 1코스는 부산의 산동네를 지나기도 하고 부산 시내 비즈니스 중심지를 지나기도 하는데, 이와 같이 도시와 시골의 정서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다.


UN평화공원에는 'PEACE'라는 조형물이 있어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동유럽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는 전쟁이 일어나 필자의 가슴이 먹먹해졌다.


UN평화공원에서 20분 정도 걸어 오전 11시 40분경 6.25 한국전쟁 때 참전한 미군, 영국군, 캐나다군, 터키군, 필리핀군, 호주군 등 전사자들이 묻혀 있는 'UN기념묘지'에 들러 한국전쟁 영령들에게 묵념을 드리고 참배하면서 이국 땅에 와서 전사한 분들의 삶과 죽음의 의미, 고마움, 존재와 현실의 경계 등에 대해 숙고하였다.



부산진성(釜山鎭城) 건춘문(建春門). ‘부산진(釜山鎭)’은 조선시대 경상좌도 수군사령부가 주둔하던 군사적 요충지로, 군사와 물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증산(甑山) 아래 부산진성(釜山鎭城)을 쌓았다. 부산진성(釜山鎭城) 동서남북으로 문(門)을 만들었는데 동쪽에 있는 문을 ‘진동문’이라 불렀다. 일제 강점기에 부산진성을 철거하면서 옛 모습이 거의 사라졌으나 1974년 부산진성 정화사업 때 옛 진동문이 있던 곳에 ‘건춘문(建春門)’을 복원하였다.
부산진성(釜山鎭城) 건춘문(建春門). ‘부산진(釜山鎭)’은 조선시대 경상좌도 수군사령부가 주둔하던 군사적 요충지로, 군사와 물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증산(甑山) 아래 부산진성(釜山鎭城)을 쌓았다. 부산진성(釜山鎭城) 동서남북으로 문(門)을 만들었는데 동쪽에 있는 문을 ‘진동문’이라 불렀다. 일제 강점기에 부산진성을 철거하면서 옛 모습이 거의 사라졌으나 1974년 부산진성 정화사업 때 옛 진동문이 있던 곳에 ‘건춘문(建春門)’을 복원하였다.


오후 12시경 다시 트레킹을 재개하여 부산문화회관, 구 부산외대 등 대연동과 감만동을 거쳐 성지고 옆길을 통해 우암동 도시숲으로 걸어 올라 갔다. 이곳은 우암동 도시재개발,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 등이 한창 진행 중이어서 철거 후 대지조성공사와 아파트 골조공사가 시공 중이었고, 부산의 대공방어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방공부대도 주둔하고 있었다.


우암동 도시숲 안에는 '우암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는데, 필자는 오후 12시 40분경 우암정에 올라 주변 풍경을 감상했다. 우암정에서는 가까이는 감만부두, 항만운영단, 8부두 등이 조망되었고, 멀리는 영도 섬과 영도와 감만동을 연결하는 부산항대교 등이 뚜렷이 조망되었다.



증산전망대. 부산 동구 범일동과 좌천동 일대에 증산(甑山)이 있다. ‘증산(甑山)’이라는 지명은 산의 모양이 시루와 가마솥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부산(釜山)’이라는 지명도 여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증산일대에 증산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증산공원 가운데 ‘증산전망대’가 있다. 증산전망대에서는 남쪽으로 부산항과 부산역이 한눈에 조망된다.
증산전망대. 부산 동구 범일동과 좌천동 일대에 증산(甑山)이 있다. ‘증산(甑山)’이라는 지명은 산의 모양이 시루와 가마솥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부산(釜山)’이라는 지명도 여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증산일대에 증산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증산공원 가운데 ‘증산전망대’가 있다. 증산전망대에서는 남쪽으로 부산항과 부산역이 한눈에 조망된다.


우암정에서 잠시 동안의 휴식을 가진 뒤 필자는 다시 트레킹을 계속하여 우암동 산길을 넘어 문현동으로 내려갔고 문현동 곱창골목을 지나 오후 1시 14분경 '문현교차로'에 도착하였다.

문현교차로에서 계속 걸어 동구 범일동 방향으로 진입하였고 ‘부산진성’, ‘부산진시장’을 지나 좌천동에 접어 들었다. 좌천동 골목은 부산의 근대 역사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대표적인 장소인데, 필자는 좌천동 일신기독병원, 정공단 등을 걸으면서 부산의 지나온 역사의 흔적을 온몸으로 느꼈다. ‘일신기독병원’은 호주 선교사 가족이 1952년 설립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부인과병원이고, ‘정공단’은 임진왜란 때 부산진성을 지키다가 전사한 충장공 정발 장군과 그와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추모하기 위해 만든 제단이다.



부산진일신여학교 건물. 부산 좌천동 부산진교회 옆에는 100여년 전에 건축되었지만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근대식 건축물이 있는데 바로 ‘부산진일신여학교’ 건물이다. 1905년에 건축되었는데 부산과 경남지역 최초의 신여성 교육기관이자 1919년 부산 · 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3·1운동의 깃발을 올렸던 독립운동의 산실로서 역사적,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은 건축물이다.


좌천동의 좁고 경사가 급한 골목길을 걸어 ‘부산진교회’, ‘금성고’ 등을 지나 오후 2시 5분경 '증산공원'에 올라갔고 공원 안에 있는 '증산전망대'에서 부산역과 부산항 등을 한눈에 조망하였다.


증산전망대에서 약간 가뿐 호흡을 가다듬은 뒤 필자는 다시 서쪽 방향으로 발걸음을 재촉하여 수정동 마을로 진입하였으며 오후 2시 40분경 '수정산가족체육공원'에 도착하여 잠깐 동안의 휴식을 취하였다.



증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범일동 모습. 부산 동구 증산공원 안에 있는 증산전망대에 오르면 동북쪽으로 범일동 모습이 한눈에 조망된다. 부산 동구 범일동은 부산의 구 도심 중 하나로 전형적인 부산 산동네 모습을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다.
증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범일동 모습. 부산 동구 증산공원 안에 있는 증산전망대에 오르면 동북쪽으로 범일동 모습이 한눈에 조망된다. 부산 동구 범일동은 부산의 구 도심 중 하나로 전형적인 부산 산동네 모습을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다.


수정동에서 계속 서쪽으로 걷다보니 필자는 어느덧 구봉산 입구에 도착하였고, 계속 걸어 초량동 방향 쪽으로 내려가 오후 3시 10분경 부산컴퓨터과학고 옆에 있는 '유치환 우체통'에 도착하였다. 유치환 우체통에서는 옛 부산의 중심부 중 하나였던 초량동 골목골목을 꼼꼼히 조망하면서 옛날 부산의 과거 흔적을 여러 번 곱씹어 보곤 하였다.



초량동 유치환우체통. 부산 동구 초량동 산복도로에 커다란 유체통이 있어 눈길을 끄는데, 바로 청마 유치환 시인의 예술과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설치된 ‘유치환우체통’이다. 청마 유치환 시인은 경남 통영이 고향이지만 부산 동구에 있는 경남여고 교장을 지내는 등 부산 동구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유치환우체통 전망대에서는 부산항이 한눈에 조망된다.
초량동 유치환우체통. 부산 동구 초량동 산복도로에 커다란 유체통이 있어 눈길을 끄는데, 바로 청마 유치환 시인의 예술과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설치된 ‘유치환우체통’이다. 청마 유치환 시인은 경남 통영이 고향이지만 부산 동구에 있는 경남여고 교장을 지내는 등 부산 동구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유치환우체통 전망대에서는 부산항이 한눈에 조망된다.



유치환 우체통에서 다시 트레킹을 재개하였고 초량이바구길을 걸어 내려가 초량6동 주민센터, 초량성당 등을 지나 오후 3시 40분경에 부산역에 도착하여 남파랑길 1코스 트레킹을 끝마쳤다.

남파랑길 1코스 트레킹 거리는 21.5km 였고, 걸은 시간은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5시간 45분이 소요되었다.



부산역. 부산 동구 초량동에 경부선의 종점인 ‘부산역’이 있다. 부산역은 남파랑길 1코스의 종착점이자 2코스의 시작점이다.
부산역. 부산 동구 초량동에 경부선의 종점인 ‘부산역’이 있다. 부산역은 남파랑길 1코스의 종착점이자 2코스의 시작점이다.


# 걸은 코스 : 부산 남구 용호동 오륙도해맞이공원(09:52) - 오륙도스카이워크(10:00) - 오륙도중학교(10:21) - 무제등공원(10:41) - 용당동 아이파크(11:00) - 동명대학교(11:04) - UN평화공원(11:21) - UN기념묘지(11:40 ~ 12:00) - 구 부산외대(12:20) - 성지고(12:29) - 신연초교(12:36) - 대연3구역, 5380부대(12:41) - 우암정(12:43) - 문현4동체육공원(13:02) - 문현동곱창골목(13:11) - 문현교차로(13:14) - 동구 범일두산위브포세이돈II(13:20) - 부산진성(13:24) - 부산진시장(13:31) - 일신기독병원(13:39) - 정공단(13:46) - 부산진교회(13:50) - 금성고(13:57) - 증산전망대(14:05) - 웹툰이바구길(14:15) - 연화사(14:34) - 수정산가족체육공원(14:39) - 백련정사(14:47) - 초량동 유치환우체통(15:10) - 초량어린이집(15:18) - 초량6동주민센터(15:22) - 초량성당(15:26) - 부산역(15:40)



13. 남파랑길 1코스 트레킹코스 및 기록
13. 남파랑길 1코스 트레킹코스 및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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