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서울] 교동도 대룡시장은 6.25때 황해도 연백군에서 잠시 피난 온 주민들이 한강 하구가 분단선이 돼 고향에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향에 있던 연백시장을 본 따 만든 골목시장이다.
대룡시장은 50여년간 교동도의 경제중심지였으나, 실향민들이 거의 돌아가시고 급격한 인구감소로 시장 규모도 줄었다.
2014년 교동대교 개통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며 대룡시장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사진은 대룡시장 초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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