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울 - 운주사 거북바위와 석불

[뉴스서울] 화순 운주사 대웅전에서 서쪽 산등성이 정상 부근에 있는 ‘와불(臥佛)’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산등성이 중간에 거북바위가 나온다. 거북바위 암반 위에는 5층석탑과 7층석탑 2기가 있으며, 거북바위 아래에는 석불군이 펼쳐져 있다.

중앙에 좌상 석불이 있고 그 주위에 입상 석불이 배열되어 있다. 현재 석불은 9구이나 대좌는 12개가 있어 석불 3구가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운주사 거북바위 석불들은 투박하고 평면적이고 토속적인 얼굴 모양, 어색하고 균형이 잡히지 않은 손과 팔과 같은 신체 비례 등 매우 독특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월 30일 오전 촬영한 운주사 거북바위와 석불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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