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서울] ‘영랑호(永郎湖)’는 신라시대 영랑(永郎)이라는 화랑이 호수의 경관에 매료되어 오래 머무르면서 풍류를 즐겼다는 것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영랑호는 속초시내에 있는 석호(潟湖) 2개(영랑호, 청초호) 중 가장 큰 호수로 둘레가 약 8km 정도에 달한다.
영랑호 중간지점 서남쪽에 큰 바위가 호수에 잠겨 있는데 위엄이 당당하고 마치 호랑이(범) 형상으로 생겼다고 하여 ‘범바위’라고 불리운다.
범바위는 영랑호 수변 중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며 속초8경 중 제2경에 해당된다.
사진은 지난 6월 20일 오후 촬영한 속초시 영랑호 범바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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