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써치] 팔영산 적취봉에서 바라본 해창만 간척지
팔영산 제8봉 적취봉 정상에서 남쪽방향으로 전남 고흥군 점암면과 포두면에 이어진 드넓은 '해창만 간척지'가 한 눈에 보인다.
‘해창만 간척지’는 총면적 2,747ha로, 전남 고흥군 포두면 옥강리(玉崗里)와 오도(梧島) 사이, 오도와 영남면 금사리(錦蛇里) 사이를 길이 3,462m의 방조제로 막아 광대한 갯벌을 농경지화한 곳으로 1963년에 착공하여 1969년 6월에 방조제 및 배수갑문을 준공한 뒤 오랜 시간에 걸쳐 간척지로 조성하였다.
해창만에서 생산한 쌀은 청정한 토질,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속에서 생산된 것으로 고흥군 고유의 상표를 달아 2006년 말부터 해미(海米), 수미(秀米)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된다.
해창만 간척지 방조제 인근에는 오토캠핑장 시설이 갖춰져 있고 인근이 ‘해창만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과 캠핑객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이다.
사진은 지난 5월 30일 오후 팔영산 제8봉 적취봉 정상에서 촬영한 해창만 간척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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