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서울] 강릉 월화정(月花亭)
남대천 철교가 도보교로 바뀐 월화교를 걸어서 건너면 남대천 남측에 정자가 하나 있는데 바로 ‘월화정(月花亭)’ 이라는 정자이다.
월화정(月花亭)은 강릉 남대천 가에 있던 연화봉(蓮花峯) 옛 자리에 있었으며, 신라 때 연화부인(蓮花夫人)이 물고기를 길렀는데, 그 물고기가 김무월랑(金無月郞)에게 편지를 전해 주었다는 설화를 있었는데 이에 그 후손들이 양어지(養魚池) 바위 위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정자를 지었다.
그 후 영동선 철도 부설로 다른 곳으로 이건하였다가 1961년 철거되었다. 2004년 옛터 인근에 월화정을 복원하였다.
월화정 누각에서는 남대천이 한눈에 조망된다.
사진은 지난 2일 아침 촬영한 월화정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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