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서울] 정동진 해변의 거대한 모래시계다.
1995년 방영된 드라마 ‘모래시계’의 쵤영지로 바닷가에 바로 인접한 조그마한 역사와 아름다운 그 주변풍경으로 인해 ‘정동진(正東津)’은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새로운 천년인 밀레니엄을 기념하기 위해 삼성전자에서 정동진 해변에 지름 8.06m, 폭 3.2m, 무게 40톤, 모래무게 8톤의 거대한 모래시계를 1999년 12월에 제작 기증하였는데 이름을 ‘밀레니엄 모래시계’를 만들어 2000년 1월 1일부터 가동되었다.
시계 속에 있는 모래가 모두 아래로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꼭 1년이 걸리며, 12월 31일 24:00 정각 다음 해 1월 1일 0시에 모래시계 반바퀴를 돌려 1년간 다시 모래를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게 바꿔 새롭게 1년을 시작한다.
정동진(正東津)은 서울 광화문 앞에 있는 도로원표석을 기점으로 정동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이다.
[저작권자ⓒ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