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울]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2일, 연간 도내 신규창업기업 수(1만 8,044곳)가 관련 통계 작성(2016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폐업률(9.3%)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생존율 제고 및 민생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재단에 2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액의 15배수인 3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안심동행 특별보증’을 운영한다.
보증대상은, 제주도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추천서를 받은 업체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710점 이상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이내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보증수수료는 0.9%로 고정하여 운용한다.
재단은 민생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보증인만큼, 소기업 · 소상공인의 생존율 제고 및 안정적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재단과 신한은행은 지역경제현안 공유 및 민생경제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한은행 제주금융센터 김훈 센터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광석 이사장은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지역밀착형 보증지원을 통해 민생경제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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