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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박 분야 관계 부서 회의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숙박을 포함한 대회 준비 전반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 관람객 등 4만 명 이상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장애인 접근이 가능한 숙박시설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대회 기간 경기장 인근 숙소 수급 편차와 숙박 정보 부족, 요금 인상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숙박 분야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지난 26일 도와 행정시 숙박 담당부서가 참여한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하고, 관광숙박시설, 생활숙박시설, 농어촌민박 등 숙박시설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과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앞서 열린 홍보대책 관계기관 회의에 이어 체전 준비 분야별 추진대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숙박을 시작으로 의료지원, 교통, 시설안전 등 각 분야별 대책 논의도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도는 내년 1월까지 타 시‧도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단과 임원들이 실제 체류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현황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관광숙박시설, 생활숙박시설, 농어촌민박 등이며, 숙박 가능 인원, 객실 규모, 성수기·비성수기 요금 수준, 무장애 객실·경사로·엘리베이터 등 장애인 편의시설 확보 여건을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조사로 확보한 숙박시설 정보는 타 시‧도 체육회에 제공해 선수단과 임원들의 숙소 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숙소 배정과 이동 동선 계획, 체류 여건 개선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요금 안정화와 숙박 불편 최소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도 적극 활용한다.
아울러 관련 숙박단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안전·쾌적·친절 숙박’ 캠페인을 추진하고, 장애인체전 참가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임시 경사로 임차 지원 등 숙박시설 보완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도는 숙박 대책과 함께 경기장 시설 개보수, 종목별 공‧승인 기준 충족, 체전 붐업 분위기 조성 등 체전 준비 전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장은 공사와 설계가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홍보‧참여 프로그램도 본격 가동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의료 지원체계 구축, 교통 대책, 시설 안전관리 등 분야별 준비 대책도 차례로 마련해 대회 준비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동균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지난 홍보대책 회의에 이어 이번 숙박 대책 논의를 시작으로 의료·교통·시설안전 등 분야별 준비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며, “조사된 숙박 정보를 시·도체육회에 제공해 선수단 등 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모든 참가자와 방문객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체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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