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동행정 이양 20년… 미래 역할을 묻다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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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메종글래드호텔서 ‘2026 제주형 노사관계 거버넌스 세미나’ 개최
▲ 2026 거버넌스-웹포스터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 노동행정 이양 20년의 성과와 과제를 살피고, 인공지능 확산과 노동법원 설립 논의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노동위원회는 제주대학교 법과정책연구원과 함께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6 제주형 노사관계 거버넌스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환기 제주 노동의 과제와 노동 거버넌스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현장과 학계 전문가들이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의 과제와 노동행정의 역할을 살펴본다.

이번 세미나에는 노동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는 노동행정 이양 평가, 인공지능 전환에 따른 일자리 과제, 노동위원회 역할 정립 등 세 가지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세션1에서는 고호성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특별자치 20년을 맞아 제주로 이양된 노동행정조직의 성과와 과제를 지방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짚는다.

세션2에서는 서주환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사무처장이 인공지능 전환(AX) 속에서 제주가 마주한 일자리 과제와 이에 대응할 노동행정의 역할을 다룬다.

세션3에서는 박은규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정부 국정과제인 노동법원 설립 논의와 노동위원회의 역할 정립 방안을 발표한다.

각 발표에 이어 노동계·경영계·학계·행정·의회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해 주요 쟁점을 검토하고 현장에 필요한 노동정책을 논의한다.

제주형 노사관계 거버넌스 세미나는 지역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각계 전문가가 노동현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김상용 제주도 지방노동위원장은 “특별자치 20주년을 맞아 제주로 이양된 노동행정의 성과를 돌아보고, 산업 전환과 노동법원 설립 논의에 대응할 방안을 노사정과 전문가가 함께 살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속하게 노동분쟁을 조정·판정하고, 지역 노사 및 도민과의 소통·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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