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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마존 웹사이트 |
[뉴스서울]아마존의 가상 진료소가 이제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작년 11월 출시된 서비스인 아마존 클리닉은 24시간 내내 3자 의료 서비스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 웹사이트나 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아마존 이용자들은 결막염, 요도감염, 탈모 같은 일반적인 증상들을 원격으로 진료받을 수 있게 되었다.
34개 주에서는 메시지 베이스 컨설팅이 가능하고 지금은 미 전역에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 클리닉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는 않지만 처방받은 약은 의료보험이 적용된다.
이러한 아마존의 사업 확장은 다른 비슷한 업종들도 비슷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만들었다. 미국 유명 약국인 CVS와 Walgreens를 시작으로 월마트까지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의료비용과 일상적인 의사 방문이 거의 불가능해진 시점인 지금 급증하는 긴급 의료 클리닉과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아마존은 의료분야에 영향력을 조금씩 키워갔다. 2020년 아마존은 자사 첫 온라인 약국을 론칭했다. 39억 달러에 원메디컬이라는 의료회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아마존은 JP 모건 체이스와 버크셔 해서웨이와 협업해 자사 직원들을 위한 보험을 만들기도 했지만 2021년에 폐지하기도 했다.
최근 아마존 클리닉의 움직임은 다른 아마존의 서비스처럼 고객들의 삶 속으로 더 뻗어나가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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