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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부 |
[뉴스서울] 산업통상부는 9월 30일 오전 현대모비스 본사(서울)에서'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미래차 생태계 구축 가속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후에는 강남 일대에서 실증 중인 로보택시에 탑승하여 국내 자율주행 기술수준을 점검했다.
[업무협약 체결 : 함께 크는 M.AX 프로젝트 ]
간담회에 앞서 개최한 업무협약식에서 'M.AX 얼라이언스' AI 미래차 분과 활동의 일환으로 총 5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협약에는 완성차사, 대형부품사, 대형 및 중소팹리스, 모빌리티 플랫폼·자율주행 기업, 팹리스협회 등 총 12개의 기업∙협회를 비롯하여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4개의 지원기관이 참여했다.
그간 'M.AX 얼라이언스'AI 미래차 분과는 몇 개월 동안 “튼튼한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 ▲자율주행 승용·상용·로보택시 시대 본격화, ▲AI 경쟁력의 핵심인 “데이터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우리 기업의 애로를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논의해 왔다.
특히, 많은 미래차 부품기업들이 기술을 적기에 확보할 자금과 인력이 부족하거나 어렵게 기술을 확보하여도 양산 경험과 수요기업과의 협력 기회가 부족해 상용화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기술개발과 상용화 사이의 간극이 미래차 전환의 중요한 걸림돌이라는 인식하에 '함께 크는 M.AX 프로젝트'를 집중 발굴해왔다.
'함께 크는 M.AX 프로젝트'는 대기업과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이 각자의 혁신역량과 강점을 연결해 각자의 한계를 넘어 모두의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는 “성장형 상생협력” 모델로서, 오늘 체결된 ▲중형 완성차사의 미래차 전환 1건, ▲차량용 반도체 상용화 가속화 3건, ▲로보택시 경쟁력 강화 1건 등 5건의 업무협약은 “함께 크는 M.AX 프로젝트” 발굴의 결과물이자 좋은 협력사례이다.
5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❶ 자율주행 고도화 협력 : 완성차사는 기술, 기술기업은 상용화 경험 확보
정부 R&D를 통해 개발 중인 현대모비스의 SDV와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KGM이 개발하는 LV2+ 차량에 적용하는 협력을 추진한다. KGM은 이를 통해 자율주행 경쟁력을 높이고, 현대모비스와 라이드플럭스는 실제 차량 적용 경험을 시장진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❷ 칩 성능 검증 협력 : 수요기업-중소팹리스간 상용화 협력 강화
현대모비스(수요기업)가 필요한 반도체 품목 및 요구사양을 제시하면, 중소팹리스가 이에 맞춰 반도체를 개발하고 현대모비스가 성능 검증 등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중소팹리스는 수요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현대모비스는 우수한 국내 기업을 발굴해 반도체 공급망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❸ 센서·통신 칩 개발 협력 : 대형팹리스 경험과 중소팹리스 기술력을 결합
대형팹리스인 LX세미콘의 완성차사·파운드리 협상력과 중소팹리스인 관악아날로그·뉴라텍의 기술력을 결합해 센서·통신 칩 공동 개발·양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 팹리스는 우수 기술력을 실제 상용화로 연결할 기회를 확보하고 대형 팹리스는 자체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상용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❹ 칩렛 기반 SoC 개발 협력 : 다수 팹리스의 칩을 조합, 하나의 칩 제작
여러 팹리스가 개발한 칩을 통합하는 칩렛(Chiplet) 기반의 SoC 개발에도 도전한다. LG전자가 자사의 베이스 칩(칩간 통신 등 역할)과 중소팹리스인 보스반도체의 AI 칩을 통합하고, 후공정 업체인 하나마이크론이 개별 칩 품질 검증과 패키징을 담당하기로 했다. 기존 방식과 달리 다수 팹리스의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상용화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❺ 로보택시 경쟁력 강화 협력 : 데이터 공유 및 부품 국산화 촉진
로보택시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 SWM, 라이드플럭스가 센서 위치·성능 등 데이터 공유 포맷을 함께 마련하고, 정부 실증사업 참여시 공유 포맷에 따라 수집하고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시범운행에 투입되는 차량에는 라이다 등 외산에 의존하는 부품을 국산 부품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상기 업무협약이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4개의 지원기관이 기술, 인프라, 인력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 기업 간담회 및 로보택시 시승]
한편,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진행된 기업 간담회에는 협약식 참여 기업·기관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기업들은 미래차 전환을 위해 기업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금번 업무협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데이터 생태계 구축과 함께 로보택시·버스·트럭 자율주행 상용화에도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 이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강남 일대에서 실증 운행 중인 로보택시에 탑승하여 약 10분간 실제 도로를 이동하며 국내 자율주행 기술 수준을 점검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산업부가 미래차 부품 생태계 전환 문제를 풀기 위해 촘촘한 지원대책을 준비 중”임을 설명하고, “내연차 부품업계들이 각자 여건에 맞게 미래차·로봇·방산 등 새로운 영역으로 안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 패키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량용 반도체뿐 아니라 AI 경쟁력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히며, “데이터 분야에서도 '함께 크는 M.AX 프로젝트'를 발굴 발표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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