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 속도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19:20:19
  • -
  • +
  • 인쇄
2028년 완수 목표로 1,584억 투입… 올해 관정 8공·저수조 4기 추가 확충
▲ 제주도청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시설작물 재배 확대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용수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 사업은 도 전역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584억 원(국비 1,242, 지방비 342)을 투입해 관정 58공(신규 31, 증량 21), 저수조 56기, 관로 472km, 자동화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대규모 농업기반시설 확충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관정 41공, 저수조 37기, 관로 191.2km를 설치 완료해 61.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2028년까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사업을 완수하고, 올해 관정 개발 8공, 용천수 활용 2개소, 저수조 4기 설치, 송·급수관로 약 35km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제주도는 시설이 갖춰진 권역을 중심으로 ‘조기 시범 급수’를 실시해 급수 체계의 안정성과 운영 적정성을 사전에 점검한다. 이를 통해 사업 완료 후 통합 급수 체계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한 최적의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도내 전 지역이 하나로 연결된 통합 급수 체계로 전환돼, 어느 지역에서든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2028년까지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잔여 사업비 확보와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시범 급수를 통해 기존 공급 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단계적인 통합 운영 기반을 마련해 사업을 계획대로 완수하겠다”며 “철저한 시설 관리로 농업인의 영농 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용수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