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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청 |
[뉴스서울] 제주도내 읍·면지역에 밤늦은 시간까지 문을 여는 심야주유소가 시범 도입된다. 늦은 시간 주유소를 찾기 어려워 주민은 물론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까지 불편을 겪던 지역의 야간 연료공급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읍·면지역 심야주유소 운영 시범사업’에 참여할 주유소를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
도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제주’에 접수된 생활민원 가운데 도민 불편 해소가 필요한 민원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500만 원으로, 선정된 주유소에는 오후 8시 이후 야간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홍보비가 지원된다. 인건비는 근무자의 업무와 운영시간에 따라 1인 기준 시간당 2만 3,000원에서 3만 원까지 지원되며, 운영시간 안내 현수막 제작 등 홍보비는 업소당 최대 20만 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유소는 1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증빙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보내거나 제주도 경제정책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 읍·면지역에 소재하며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주유소로, 이미 오후 8시 이후까지 운영하는 곳은 제외된다.
운영 방식은 주유소 여건에 따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또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동절기에는 운영시간을 달리 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주도는 지역별 야간 연료공급 여건과 신청 현황, 권역별 안배 등을 고려해 주유소 5개소 이상을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
공모 접수 후 신청서류 검토와 심사를 거쳐 8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하고, 보조금 교부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제주도는 시범 운영 성과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읍·면지역에서는 늦은 시간에 문을 연 주유소가 부족해 지역주민은 물론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도 불편을 겪곤 했다”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지역별 야간 연료공급 공백을 줄이고,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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