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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선발계통(제교Ci032)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기후와 소비 트렌드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만감류 신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고온 등 기후변화로 감귤 열과 피해와 품질 저하가 잇따르며 안정적인 생산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소비 시장 또한 빠르게 변하고 있어 재배 안정성이 높고 시장 수요를 충족할 맞춤형 신품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2011년 교배육종 이후 시설재배에서 12월부터 1월까지 수확이 가능한 고품질 만감류 6품종을 개발했으며, 2030년까지 3품종을 추가 육성해 생산자의 재배 품종 선택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년 교배를 통해 얻은 실생개체의 품질 및 생육 특성을 조사하고, 육종 목표에 부합하는 17계통을 선발해 평가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2030년까지 우수한 3계통을 품종화할 계획이다.
육종 목표에 부합하는 3품종은 △기후 온난화에 따라 연내 수확이 가능한 노지 재배 만감류 △수확기 분산을 위한 2~4월 성숙형 고품질 시설 만감류 △껍질 벗김이 쉽고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만감류 계통이며, 수량성과 품질 특성 평가를 거쳐 선발·품종화할 계획이다.
특히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적육계 만감류 선발에는 분자마커 기술을 활용해 주요 형질을 조기에 판별함으로써 육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분자마커 활용 범위를 기능성 성분 판별뿐 아니라 단·다배 및 교잡배 판별까지 확대 적용하고, 주요 형질을 조기에 선별해 육종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급변하는 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어진 농업연구사는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유망 품종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조기 선발 기술을 적극 활용해 육종 기간을 단축하고, 제주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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