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도서관 ‘2023 시민 책 돌려 읽기 운동’ 전개

김용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7 18: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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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수상작 및 베스트셀러 등 참고해 100권 선정
▲ 3월 2일부터 시작되는 김포시립 풍무도서관의 ‘2023년 시민 책 돌려 읽기 운동’ 안내 포스터. 지정된 100권의 도서 중 원하는 책 두 권을 2주 동안 읽고 다음 주자인 주민에게 넘기면 된다.

[뉴스서울] 김포시 풍무도서관에서 오는 3월 2일부터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한 ‘2023년 시민 책 돌려 읽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 운영되는 것으로, 이웃과 책을 돌려보며 자연스럽게 책 읽는 마을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독서 운동으로 매년 시민의 참여도가 늘고 있다.

올해 책 돌려 읽기 지정 도서는 다양한 주제를 고려해 국내외 수상작과 베스트셀러, 국립중앙도서관 추천 도서 등을 참고한 100권이다.

참여 방법은 3월 2일부터 풍무도서관 1층 통합데스크에서 1인 2권씩 대출한 후, 2주 안에 책을 읽은 후 다음 릴레이 주자가 될 이웃에게 책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연화 시립도서관장은 “책 읽는 도시 조성 정책이 김포시 독서생태계 활성화와 문화 수준을 높였다는 자부심이 크다”라며 “앞으로도 책 돌려 읽기 운동이 지속할 수 있고 발전적인 독서 운동으로 정착해 시의 문화적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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